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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피부 건강혈당 관리

진통제 먹기 부담될 때… ‘생리통 완화 돕는’ 차 3가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달 찾아오는 생리통의 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진통제를 복용하면 통증을 조절할 수 있지만, 약 복용이 부담스럽거나 일상 속에서 통증을 관리하고 싶다면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차에 대해 알아본다.

◇생강차

생강차는 통증과 염증 완화에 좋은 생강의 성질 덕분에 생리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자궁 수축과 생리통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과 류코트리엔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생리 후 3~4일째 750~2000mg의 생강 가루를 섭취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통증이 완화됐다는 호서대 연구 결과도 있다. 메스꺼움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생강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만큼 효과적으로 통증을 줄여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쑥차

쑥은 따뜻한 성질이 있어 몸의 차가운 기운을 없애며 생리통을 완화해준다. 특히 쑥은 혈액 순환을 좋게 해 자궁의 어혈을 없애 자궁 건강에 좋다. 따라서 생리 주기가 규칙적이지 않은 여성이 마시면 생리 불순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쑥의 향 또한 마음을 안정시킴으로써 통증 감소 효과를 낸다.

◇캐모마일차

생리통이 심하면 잠들기도 어렵다. 이럴 때는 캐모마일차가 좋다. 캐모마일 속 플라보노이드인 아피제닌은 항염증 및 진정 작용을 해 수면에 도움이 된다. 마슈하드의대 연구진은 임상 연구 분석을 통해 캐모마일 추출물이 프로스타글란딘과 류코트리엔 생성을 억제해 생리통을 완화하고, 월경량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카페인 든 음료 줄여야 

생리 기간에는 커피나 에너지음료와 같이 카페인이 든 음료를 피하는 게 좋다. 고함량 카페인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면서 복부 긴장감과 불편함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카페인은 체내 수분을 배출시키는 역할도 하는데, 이로 인해 근육 경련과 수축이 악화되기도 한다. 여성은 생리 중 이미 큰 폭의 호르몬 수치 변동을 겪는데 에너지 음료는 이 호르몬 수치 변동 폭을 극대화시켜서 기분 변화, 피로 등을 악화할 수도 있다. 다만, 생리통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진통제를 복용해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생리통으로 여기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생리량이 크게 늘었다면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 등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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